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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기/출국 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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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일에서 밥해먹기 #2 (2018 12~2019 01) 삼겹살 구이+감자 원래 흑맥주에 삶고 오븐에 40분 구워야 하는 건데오븐이 망가진 줄 몰랐던 나는 그냥 삶아버렸고반쯤 삶아진 고기를 들고 황망해했으나 맥주 수육으로만 먹기는 싫어서후라이팬에 종이호일 깔고 감자랑 같이 1시간 반 동안 구움대체 뭔 생각으로 중노동을 했는지... 다음엔 걍 수육으로 해먹을듯그러나 다음은 오지 않는다 오븐 고쳐져서 이젠 오븐구이 해먹을 거임 스테이크, 샐러드, 구운마늘과 양파, 레드와인 소스 야 이거 진짜 갓이었음사실 나는 양식의 천재이기도 했던 것임 ㄹㅇ 존맛 소스가 신의 한수원래 샐러드에 발사믹 뿌리려고 했는데 정신나간 놈이 내 소스를 뽀려갔더라고그래서 임시책으로 마요네즈랑 케찹을 뿌렸고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치킨 청경채 볶음밥 간장치킨 남은 거랑 시들어가는 청경채로 급하게..
독일에서 밥해먹기 #1 (2019 01) 신년 기념 떡국이랑 모듬전 버섯전 동그랑땡 파프리카 전 함 엄청 남아서 결국 버렸음... 아까운 나의 전... 맛있었는데...인간은 실수를 반복하는 생물이라 다음주에 또 전 해먹을 것임 야매 제육볶음 국물이 자작하니 맛있었던 기억걍 소스 막 때려부었는데 나쁘지 않은 맛이 나와서 신기했음30퍼 세일하는 고기 2유로 안 되게 사와서 두 끼나 해먹음 목살 스테이크 굴소스가 없어서 케찹으로 해먹음 처음엔 한 건 좀 시긴 했는데 다시 만드니까 또 괜찮더라고소울 푸드가 되어가는 중이다돼지는 나의 진정한 친구 연어 아보카도 덮밥 진짜 큰 밥그릇을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 요리아보카도랑 연어 합쳐서 8유로 정도 했나...연어가 좀 비싸고 비늘 손질도 안 됐었지만(삼겹살보다 비쌌음) 맛있어서 용서함 야매 요리의 끝판왕..
10 09 2018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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